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인도네시아 깊이 알기/사회 & 문화

인도네시아인과의 사회관계 여러분들은 누군가를 처음 만나고, 그 사람과 가까워질 때 어떤 과정을 거치시나요? 우리는 보통 새로운 사람을 만나면 인사를 하고 자기소개를 합니다. 그 사람과 잘 통하는 느낌을 받게 되면 연락처를 주고받아 약속을 잡을 거예요. 어떤 모임, 행사 등에도 개인적으로 초대를 받을 수도 있겠지요. 인간관계라는 것이 이 패턴의 연속이라는 생각이 들어요. 이번 포스팅에서는 “인사,” “약속,” “초대”라는 3가지 키워드를 통해서 “인도네시아인과의 인간관계”에 대해서 얘기하고자 해요. 이를 통해, 제가 마주해 온 “인도네시아 사람”이 어떤 사람인지에 대해 생각해볼 수 있는 시간을 가질 수 있었으면 합니다. 자세한 내용은 아래 링크 참조해주세요. ▼ http://blog.naver.com/akcsns/221067475.. 더보기
삼양을 대신한 삼양 해외영업? ─삼양라면 할랄 여부 Q&A 동부 자바의 방일(Bangil)이라는 지역에서 거주하는 인도네시아 친구, 누라(Nura)로부터 문의가 들어왔다. 누라는 현지조사 당시 나와 가장 가깝게 지냈던 친구 중 하나로, 올해 대학 졸업반이다. 누라는 평소와 달리 그녀 자신에 대한 이야기가 아니라, 아버지의 이야기를 내게 전달했다. 말레이시아 등지에서 너무 잘 팔려서 "쌓아놓고 판다"는 할랄 인증을 받은 "불닭볶음면"에 대한 문의였다. 얼마 전 누라에게 할랄전문가양성과정에 참여하고 있다고 안부를 전한 적이 있었는데, 그 안부를 다시 아버지에게 전달했던 모양이었다. 누라의 아버지는 이 지역에서 상당히 영향력 있는 식료품 및 잡화점인 또꼬 누사 인다(Toko Nusa Indah)를 운영하고 있다. 귀국 후 1-2년 사이 인도네시아에도 불닭볶음면 열풍이.. 더보기